[Colloquium] [환경대학원 219차 BK 콜로키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일자리 : 청년에게 기회를, 중장년에게는 활력을

  • Date November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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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대학원 제219차 콜로키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일자리 : 청년에게 기회를, 중장년에게는 활력을 (12/5)

ㅇ 일시: 2025년 12월 5일(금) 13:30-15:00
ㅇ 장소: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82동 308호
ㅇ 주최/주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포용적 계획·정책 연구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4단계 BK21 대전환기 지속가능도시 혁신인재 양성단
ㅇ 사회: 박인권 교수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과 도시및지역계획학전공))
ㅇ 연사 : 김규환 박사 (한국고용정보원)
김규환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 현재 한국고용정보원 청장년고용지원팀에서 부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지역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청년과 중장년층이 겪는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일자리 확대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정책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ㅇ 강연 주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일자리 : 청년에게 기회를, 중장년에게는 활력을
최근 우리 노동시장은 세대별로 각기 다른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통계상 ‘쉬었음’으로 분류되는 청년층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중장년층은 주된 일자리에서의 조기 퇴직과 은퇴로 소득 감소는 물론 사회적 소외감과 박탈감까지 겪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 계층이 노동시장 밖으로 밀려나는 ‘사회적 배제’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중앙정부 주도의 일괄적인 정책으로 이러한 문제에 대응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지역마다 산업구조와 인구 구성, 일자리 특성이 판이하여 같은 청년, 중장년이라도 지역에 따라 필요한 처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계층별 지원을 넘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역 차원에서 ‘포용적 고용서비스’를 어떻게 설계하고 제공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청년 분야에서는 청년과 가장 가까운 거점인 ‘대학’에 주목합니다. 대학이 수행 중인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사업을 살펴보고, 지역 고용 생태계의 핵심 허브로서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또한, 중장년 분야에서는 최근 화두인 계속고용과 정년연장 논의를 배경으로, 실제 현장의 퇴직 양상을 진단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정년 후 재취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짚어보고, 지자체와 고용서비스 기관이 마련해야 할 실질적인 대응 전략과 지원 체계를 논의해 보고자 합니다.

ㅇ 문의: 이정민 조교( yijungmin@sn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