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회 인권도시 만들기 토론회
- 세계인권도시 운동의 흐름과 한국에서의 함의


인권도시는 인권 주체들의 참여에 기반한 인권 거버넌스 시스템으로, 인권도시의 개발은 추상적이며 정치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인권 담론의 구체적이고 지역적인 실천입니다.

오늘날의 인권 담론이 문화와 생활의 모든 영역 걸쳐 시민의 인간다운 삶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국내외적으로 인권도시의 중요성과 의의가 날로 증대되고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인권도시포럼(WHRCF)이 한국의 국제적 인권도시 네트워크 사업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광역시, 경남, 전북,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구, 울산시 북구 등 6곳 에서 인권조례가 제정되었고 여성·학생· 장애인·이주민 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거나 발의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계획을 비롯, 담당부처, 예산지원 등 조례를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한 조건은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의 논의도 미약한 상황입니다.

이에 인권재단에서는 인권도시를 만들기 위한 세계 각국의 사례를 공유하고 아래로부터 인권도시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실천과 전략에 대하여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연속적으로 마련하고자 합니다.


■ 주 제: 세계 인권도시 운동의 흐름과 한국에서의 함의
■ 시 간: 4월 22일 (금) 오후 3-6시
■ 장 소: 가톨릭청년회관 바실리오 홀 (모임방 13), 동교동
■ 주 최: 한국인권재단


전체 진행: 이성훈 (한국인권재단 상임이사)
좌 장 : 김 원 (건축가, 건축환경연구소 광장)

< 발표 >
- 발표 1: 강현수 (중부대학교 도시행정학과 교수)
“도시에 대한 권리”

- 발표 2: 은우근 (광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인권 거버넌스 실현으로서 인권도시”

< 토론 >

고은태 중부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교수
이현재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 연구소 교수
이정은 성공회대학교 연구교수
미 류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하승우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운영위원


※ 참석하실 분들은 4월20일 (수) 오후6시 이전까지
<이름/ 소속/ 이메일/ 전화번호>를 적어 아래의 메일로 참가신청을 부탁드립니다.
(khrf99@gmail.com)


(문의 : 인권재단 Project Manager 이혜정 070-4012-0441 또는 02-363-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