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ES] DMZ 글로컬 페어(DMZ GLocal Fair)

  • Date June 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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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글로컬 페어(DMZ GLocal Fair)
(통일 기반을 위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주최 행사)

환경대학원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2015년 8월 15일에 즈음한 8월 10일부터 8월 14일(4박 5일) 동안 철원의 DMZ 지역에서 글로컬 페어를 하게 됩니다. 철원의 DMZ와 민통선 일대에서 이루어지는 글로컬 페어를 통해 기존의 DMZ가 지니고 있는 HMZ(Heavily Militarized Zone)라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정주공간으로의 일상성을 회복하고 DMZ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DMZ의 잠재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통일시대를 선도하고 통일의 과정에 순탄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글로컬 페어를 통해 DMZ가 지속가능한 생활공간이 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특히 환경대학원 DMZ 캠퍼스에서 디자인 워크샵을 통해 DMZ 마을 일대의 일상성 장소 발굴 및 마을 주민들이 삶을 관찰하고, 주민들과의 대화와 접촉을 통해 DMZ를 브랜드화하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서울대 환경대학원생들의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철원군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들과 교육 맨토링 활동도 하고자 합니다. DMZ 일대는 환경대학원생들에게 상당히 독특한 공간환경을 지닌 지역이기 때문에 환경대학원 DMZ 캠퍼스에서의 현장학습을 통한 교육 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엇보다도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DMZ 현지에 환경대학원 캠퍼스를 조성하고 스튜디오 수업을 진행함으로서 학생들에게는 미개척 분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이러한 DMZ 일대의 현장 학습 및 교육을 통해 통일 이후 북한의 도시&#8231환경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는 잠재적 기회로도 활용하고자 합니다. 환경대학원 DMZ 캠퍼스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을 받게 됩니다. 또한 마지막 날 각 팀별 성과물 발표를 심사하여 시상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DMZ 캠퍼스에서 활동한 스튜디오 작품 및 모든 활동내용은 책자로 발간할 것이며, 각 팀의 성과물이 디지털화되어 기록될 것입니다.
이러한 목적 하에서 DMZ 글로컬 페어에 5일 동안 함께 활동하려는 학생을 모집하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참가 영역은 크게 1) 커뮤니티 디자인/빌드 워크샵, 2) 일상화 및 맨토링 팀으로 구분됩니다. 1팀과 2팀 참가자는 각 30명씩 모두 60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참가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각 학과 교무조교 이메일(계획학과 홍은정(aurorahong@snu.ac.kr): 조경학과 노초원(chowon14@snu.ac.kr)로 제출하면 됩니다. 참가자는 4박 5 일 동안 모두 참가하여야 합니다. 최종 참가자는 6월 17일에 공고하여 발표할 예정입니다.

* 참가신청 기간: 2015년 6월 3일 ~ 6월 12일 까지
참조: 이 기간 동안 소요되는 모든 일체의 경비는 학교에서 부담.


* 지원 영역:

[ 1 팀 ] (8월10일~8월 13일까지 )
커뮤니티 디자인/빌드 워크샵
- DMZ 공간의 미래 구상
- 접경지역의 공간적 일상성 재발견
- 커뮤니티 시설 디자인/빌드
- 지역주민과 (군인) 단체 참여형 (병영)공간 계획

[ 2 팀 ] 8월 10일~12일까지 일상화 활동 8월 13일은 교육 맨토링 봉사

2-1: DMZ 브랜드화를 위한 일상화 장소 발굴
- DMZ는 오랫동안 정주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거의 상실해왔기 때문에 DMZ의 일상화는 매우 단순한 일상 측면부터 가시화하는 것이 우선적임. 일상화를 주제로 하여 DMZ에 서 체험할 수 있는 활동 지점과 관광지점 발굴 및 지도화
(일상화를 찾기 위한 활동 예시)
- DMZ 일대의 명소 발굴 &#8226 DMZ 환경미화 &#8226 DMZ 데이트 코스
- 일상화 사업을 의식주--의(브랜드화, 마을가꾸기 등), 식(요리개발, 먹거리 찾기 등), 주(캠핑, 놀이 개발 등)로 나누어 진행

2-2: DMZ 브랜드화를 위한 마을 주민의 일상적 삶 행태 조사
- 오랫동안 생활 터전으로 살아온 DMZ 마을 주민들의 일상적 삶의 고유성과 독특성을 찾아내고, 이들의 삶의 특징을 파악하여, 이를 DMZ 마을의 브랜드로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행태 관찰 및 인터뷰, 설문 조사) 실시

* 2 팀은 8월 13일에는 DMZ 거주 지역 중고등학생을 위한 교육 맨토링 봉사
- 철원군에 위치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1:1 교육 관련 맨토링(특히 학업 및 진로, 미래 비전 등)을 통해 접경지역의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학습태도를 심어주고 자신의 미래의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도록 함
- 각 팀별로 사전조사(현지 방문)를 철저히 준비하여 8월 10일~14일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