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도시농업박람회 국제컨퍼런스’가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된다. 6회째를 맞는 서울 도시농업국제컨퍼런스는 올해 서울도시농업박람회 주제인 ‘도시농업의 멋과 맛(Tastes of City farming)’에 연계하여 ‘나는 왜 도시에서 농사를 짓나?’(Why am I City-Farming?) 라는 발표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9개국 14명의 발표자들과 함께한다.

행사는 크게 현장워크숍과 컨퍼런스로 나뉜다. ‘옥상정원 디자인’, ‘비즈왁스 립밤&푸드랩 만들기’ ‘한방약초를 이용한 모히또&카나페 만들기’ ‘상호지지구조를 이용한 텃밭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워크숍은 행사기간 내 어린이대공원과 서울 시내 곳곳에 걸쳐 총 12회 진행되며 가족단위의 방문객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컨퍼런스 본 행사는 2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는 서울과 세계 주요 도시들의 석학들과 도시농업 실천가들이 전 세계의 혁신적인 도시농업 사례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도시농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의 미래를 모색하는 장이기도 하다. 컨퍼런스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시민들은 도시, 건축, 공동체, 공유지 등 도시농업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 및 컨퍼런스. 워크샵의 신청은 2017 서울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 (http://www.agro-cityseoul.com) 내 컨퍼런스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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