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사태에 따른 환경대학원 대응방안 공지

환경대학원 학생들에게,

전례 없는 위기상황에 직면하여 걱정이 많을 것입니다.
대학사회도 예외가 아니어서 대학 본부와 우리 단대 역시 초긴장 상태입니다.

오늘 교수 보직자 회의를 통해 현 시점에서 취하고자 하는 대응방안에 대해 학생 모두에게 알립니다.

1) 오늘 오후를 기점으로 우리 환경대 건물 2층과 1층 출입문을 당분간 폐쇄하고자 합니다.
건물 출입은 3층 정문으로만 가능합니다.
최대한 대인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방안이라는 의료계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른 조치입니다.
1층과 2층 출입문으로 우리 단대를 통과하는 이동인구가 제법 있기에 이런 조치를 취하게 됐습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당분간 양해 바랍니다.
그리고 3층 정문은 문을 개방하여 손으로 문고리 등을 잡아 열고 닫는 위험을 차단하고자 합니다.
손세정제는 건물 내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 두고 있습니다.

2) 앞으로 최소 1~2주간은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나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학생들에게도 당분간 학내 출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합니다.
교수님들과의 과제나 연구 회의는 skype와 같은 화상회의 방식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진행하기를 권고합니다.
이미 모든 교수님들에게도 학내 출입 최소화 및 학생들과의 화상회의 활용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서울대 일부 단대에서는 건물 출입시 모두에게 문진 작성과 마스크 착용 확인, 열 검사를 의무화한다고 하는데,
우리 단대는 자발적으로 출입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대처하고자 합니다.

3월 셋째주(16일)부터 개강입니다.
앞으로 2주간 어떻게 상황이 진전될 지 현재로서는 가늠하기 힘듭니다.
구체적인 강의일정과 방식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공지가 있을 것입니다.

힘내기 바랍니다.

환경대학원장 홍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