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제3회 환경인의 밤」 행사가 서울대학교 82동 글로컬홀에서 개최되었다. 환경대학원은 지난 2023년 교육55/개원50주년을 맞이하여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되었던 환경인의 밤을 새로이 시작하였으며, 이번 제3회 행사는 '자랑스런 동문 기업인과의 만남'을 주제로 기획하였다.

1부에서는 지난해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한 ㈜지비엠아이엔씨 방기석 대표, ㈜동해기술공사 정점래 회장이 참석하여 “나의 삶과 환경대학원”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하였으며, 이어 후배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기석 대표는 “환경 분야의 발전이 우리와 우리의 세계를 좌우할 것이다.”고 했으며 정점래 회장은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다.”고 조언의 말을 남겼다. 자리를 맺으며 김재헌 학생대표(환경설계학과 석사과정)는 동문 선배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지원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2부는 “탄소중립 환경 기금 100년의 희망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문 성함과 말씀 새기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부자들은 자신의 성명뿐만 아니라 환경대학원 구성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강의실 의자와 책상에 부착하게 된다. 이러한 동문들의 아낌없는 지원에 대해 윤순진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인재들이 환경대에서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