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계획연구소 환경대학원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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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지방화 추세에 따라 21세기는 도시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이제 전세계 인구의 반 이상이 도시에 살 만큼 지구촌 곳곳에서 도시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토지·주택을 비롯한 도로, 상·하수도, 공원·녹지 등 도시기반시설의 부족, 교통혼잡, 자연생태와 역사문화자원의 훼손, 환경오염과 같은 다양한 도시문제,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각종 도시활동에 투입되는 에너지와 순환자원(폐기물)의 증가는 온실가스 배출로 이어져 기후변화라는 인류 공통의 시대적 과제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은 바로 이와같은 도시·환경문제를 학제간 통섭과 융합을 통해 해결하려는 선각자적 안목에서 탄생하였습니다. 도시·환경문제는 특정 학문의 성과만으로 해결하기에는 너무나 다차원적으로, 여러 학문 분야가 지혜를 모아 통합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에서 접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환경대학원의 뿌리는 산업화와 함께 이촌향도(離村向都)의 도시화 현상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1966년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서울대학교에 대학원 전공과정으로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가 개설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후 1973년에 전문대학원으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설립된 이래 4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환경대학원은 도시계획뿐 아니라 교통, 환경, 조경, 도시설계 분야를 아우르면서 24명의 교수진이 도시·환경문제를 집중 탐구하는 종합적인 교육·연구기관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한편으로는 급속한 도시개발 수요를 계획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해법을 찾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교통혼잡과 환경오염, 에너지 과소비의 문제를 동시에 고민하는 환경대학원의 다학제적 전통이 축적되었습니다.

환경대학원에서는 국토·지역계획, 도시계획, 부동산, 교통, 물류, 환경, 에너지, 생태, 조경, 문화, 도시설계, 경관·디자인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폭넓은 교육·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환경대학원의 교육·연구활동은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갖고 있는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상호 학습하는 과정으로 특징지어 집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이러한 통합적 교육·연구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미래 창조지식사회에서 요구되는 융·복합지식을 창출하고 창조적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성 종 상